헝가리 부다페스트는 물가가 저렴하고 유럽에서도 관광지로 유명하기 때문에 5성급 호텔에서 가성비 호텔링 하기 좋다. ㅎ
유명연예인인 박서준이 묶었다는 좀 더 신식의 호텔 포함 5성급호텔이 몇군데 있지만(둘중에 고민했지만 ㅋ),
부다페스트에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카페 1위 뉴욕카페였기 때문에
이 뉴욕카페가 있는 부다페스트 뉴욕 팰리스 호텔을 골랐다.
뉴욕카페의 입구는 코너 바로 앞 건물 좌측쪽에 있고 호텔문은 좀더 오른쪽에 있다.
뉴욕카페는 아침 8시부터 오픈인지, 비가 오는 날에도 웨이팅이 조금 보였고 호텔문앞은 벨보이 세분이 지키고 있었다.
호텔 또한 뉴욕카페처럼 화려하다.
호텔 인테리어
벨보이들을 지나 복도와 계단을 아주 조금 오르면, 리셥션과 넓은 호텔 로비가 가운데로 보인다.
흰색 검은색 대리석 바닥에 벨벳 쇼파에 벽면은 매우 큰 거울로 장식되어 있고
로비를 가운데로 가장자리 통로 복도는 아치형 기둥들로 장식되어 있다.
조명은 노랗고 건물은 아이보리 색이고 대조되게 푸른 나무랑 쇼파가 대비되어 있어서 이쁘고 편안했다.
외관상 보이는 것 뿐 아니라 이 로비 오른쪽이 같은 건물 옆에 뉴욕카페에 2층 위기 때문에, 계속 연주소리가 들린다.
그래서 더 맘에 들었다.
룸 종류
굉장히 오래된 건물이기때문에, 룸은 사실 복불복이다.
바로 로비쪽에 위치한 건물이 오래된 건물이고 안쪽 복도를 따라서 이어진 엘레베이터를 타고 들어가는 룸은 리노베이션이 된 조금 현대적 건물이다.
그래서 중간에 창문을 보면 그 건물은 외벽이 쇠판으로 보인다.
다행히 이런 분위기는 좋지만 건물은 새거가 좋은데 그 리노베이션된 룸으로 안내받았다.
룸 안은 여기나 저기나 인테리어가 똑같다.
침대, 책상, 조명들 그리고 화장실은 욕조가 있는데 특이하게 샤워공간이 따로 없고 욕조안에 샤워공간이 있다.
(기본룸 기준)
어매니티 - 아쿠아 디 파르마 , 얼리체크인 가능 여부
약간 한국에 롯데시그니엘호텔처럼 포인트 액자, 카펫트 , 욕조공간이 비슷했다.
어매니티는 향으로 유명한 아쿠아 디 파르마 제품이다.
그래서 향이 강하다.
어떤 후기는 체크인시 110유로인가 추가해서 방 업그레이드 제안을 하며 어매니티도 가져가도 된다고 했다던데
나는 전혀 그런 김새를 못봤다. 평일이라 만석도 아닐텐데 ㅎ
대신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얼리체크인이 가능했다. 1시간 정도였는데, 후기보고 로비에 걍 있어야 겠다 싶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바로 들어간거였다.
호텔 이용 카페, 로비 공연
호텔 손님도 같은 건물이지만 뉴욕카페랑은 구분되어 있는데 어차피 로비 안쪽 호텔쪽에 테이블이 있고 똑같이 이쁜 인테리어 공간이라
이곳에서 웨이팅 없이 커피를 마시고 연주를 들으며 이쁜 건물을 볼 수 있다.
(뉴욕카페는 예쁘고 음악이 좋아서 아름다운 공간이지 커피와 디저트 맛이 아름다운 공간은 아니다 ㅋ 가격도 그렇고 ㅋ )
그래도 이런 공간에서 음악이 더해지면 정말 그 시절에 귀족이라도 된 기분이 든다.
그래서 뉴욕카페 안이들 간혹 카페 안 손님들도 위로 올라와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댄다. ㅋㅋ
어떤 유튜버로 보이는 사람은 무슨 연주자들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 와우
로비 건물의 오래된 룸을 이용할때 좋은 점 한개는 가까운 거리랑, 이 엘레베이터 안이다.
엘레베이터도 이렇게 이쁘게 생겼다.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헬스장과 수영장, 사우나 이다. 마사지 시설도 구비되어 있지만 마사지는 유료로 추가해야하고 비싸다.
여기 헬스장은 호텔 헬스장처럼 깔끔하긴 하지만 공간이 크진 않고 수영장이 후기가 좋아서 수영장을 갔다.
호텔 수영장과 사우나
가는길이 조금 독특한다. 신축건물에서 가려면 로비쪽으로 나와서 2층에서 수영장으로 가는 엘레베이터를 타던지,
아니면 2층은 그래도 이어져있으니까 2층에서 수영장으로 가는 엘레베이터(체크인 하던 리셥션쪽)을 타던지 이다.
이 분홍 홍학 인테리어를 만나면, 위치를 잘 찾아온건다.
시간을 잘맞춰 대략 6시쯤 로비안에서도 연주자들이 연주를 해주고, 칵테일 쇼도 해준다.
아마 무료로 칵테일도 먹을수도 있다고 들었다.
뭔가 수영장이 붐비지 않는다고 했는데, 저녁식사시간인데도 외국인이 4명정도는 있었다.
그렇게 큰 수영장은 아니라 아쉬웠지만 물온도가 따뜻해서 너무 좋았다.
수심도 깊지않아서 수영초보자들은 여기라면 연습하기 너무 좋다.
그리고 별거아닌거 같은데 파란인테리어와 노란조명이 이쁘다.
시간이 잘맞아서 전용으로 쓰면 더 좋았을 것같다.
여기 이용하면 수영장 안내데스크 기준 반대방향에는 사우나 시설이 있다. 샤워공간이 있고 두가지 종류 사우나가 되어 있다. 습식 건식
근데 찐이다.
건식도 그렇지만 건식은 많은데 습식도 한치 앞도 안보일정도로 찐이였다. ㅎ
수영장 하고 사우나 추천이다.
사우나의 안쪽으로 마사지 샵과 연결이 되어있는데
거기는 좀 앉아서 쉴수있는 곳과 목마를때 먹을 수 있는 여러 과일수들이 구비되어 있다.
호텔 조식
호텔의 꽃은 조식이지 ㅎ
뉴욕카페보다 조금 밑으로 호텔 이용객들의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사람들이 부지런한지 샐러드바 쪽 공간은 7시대에 온사람들이 이미 다 차지 했다.
입구 쪽은 평일 아침에는 오픈하지 않았다. (우선순위가 샐러드바쪽 그다음이 그 바 뒤 안쪽이다.)
첨부터 음악소리가 들리진 않았고 한 8시가 지나기 시작하니까 피아노 연주 소리만 들렸다. (그래서 카페 오픈이 8시인가보다 했다.)
안쪽은 좀 덜 화려한대 더 프라이빗하다.
자리에 앉으면 일단 오렌지 쥬스를 줄지 물어보고 아침메뉴 1개랑 티나 커피도 같이 물어본다.
나는 팬케익과 에그베네틱트를 먹었는데
음식이나 접시까지 이쁘지만 그렇지만 음식이 막막 맛이 있는건 아니다.
테이블 마다 기본 잼이나 꿀이 놓여져 있고 꽃도 한송이씩 놓여져 있다.
조식 메뉴는 과일 종류들 , 샐러드 코너들 베이커리 코너들이 있다.
그리고 뒤쪽으로 계란이나 소시지 처럼 핫 푸드들이 있다.
메뉴가 많진 않지만, 희한하게 건강쥬스 메뉴는 다른 호텔보다 종류가 많았다.
오늘의 쥬스, 오늘의 케익
대체로 조식메뉴는 비슷한데 이렇게 메뉴가 하루하루마다 바뀌고 있다.
하루 전날 미리 조식예약과 당일 조식 결재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조식포함의 호텔이 아니라면
미리 로비 리셉션에 조식을 예약해두는게 더 저렴하다.
희한하게 헝가리 포린트로 예약을 안받고 인당 35유로로 받고 있다. (하루 전 예약 기준)
9시기준으로, 나는 현악기소리를 좋아하는데 불행이도 피아노소리만 주구장창 들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음악이랑 함께 하는 조식이 좋았다.
다시 묵어도 이호텔에서 묵고 싶다.
어딜찍어도 아름다운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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