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휴직 후 해외 일상

20.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트지역 랜드마크 - 성 이스트반 성당, 헝가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 국회의사당

반응형

유럽은 한국이랑 집 모양이 다르다곤 하지만, 헝가리는 동유럽이라 그런지 집들이 정말 비행기에서 착률할때 레고 같이 보였다.


빨간 세모 지붕이 나무 사이에 빼곡히 있는 모양.
헝가리에 유명한 노랗고 동그란 세체니 온천,
그리고 현대에 지어진 아레나 건물들도 레고처럼 보인다.

공항에서 내리면 다른 나라와 다르게 지하철을 이용해 시내로 갈 순 없다.
무조건 버스를 한번은 타야하는데(가까운 지하철역은 200E 버스),
다행이 멀지 않아서 버스하나만 타도 40분 정도면 시내에 도착할 수 있다.
조금더 비싸도 시간이 금이니까 헝가리의 저렴한 물가에서는 그냥 공항 버스가 낫다.
버스표도 어렵지 않게 출구를 나가면 사람들 많은 곳에 바로 기계가 보인다.  
(공항 버스 100E버스 2200Ft 포린트)

공항 출국장에 보테카 카페도 있다
부다페스트 면세점 - 출국


후다닥 호텔 체크인하고 짐을 놓고 제일 유명한 성 이스트반 성당으로 갔다.
헝가리는 크게 다뉴브강을 기준으로 부다지역 (약간 산처럼 높은지역) , 그리고 페스트지역 (평평한 지대 지역)이 있는데
랜드마크가 페스트 지역에는 크게 3개가 모여 있다.  

성 이스트반 성당, 헝가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 국회의사당

그리고 요기 지역에 명품 매장이나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다.


1) 성 이스트반 성당
사진으로는 크기가 가늠이 안되는데, 실제로는 매우 크다. ㅎ
굴뚝빵이 보이는 가게 옆이 바로 티켓 하우스.
나는 일요일에가서 관람 가능한 13시 이후에 들어갔고, 예약이 가능하지만 예약하진 않았는데 티켓줄도 길지 않았다.
티켓 가격은 성당 내부만 2300포린트.
전망대는 4300포린트를 내야하는데 엘레베이터는 있다곤 했지만 굳이 부다 지역에 높은 지대에서도 전망을 볼거라서 안갔다.


티켓 판매장소와 성당내부 안내 책자 모두 성당안의 정보를 잘 안내하곤 있는데, 두개가 똑같은 양식이 아니고
내가 약간 길치라 양옆이 똑같은 구조에서 어느쪽인지 알수가 없었따 ㅠㅠ
근데 아마 동그라미 부분이 이 건물 뒷 그림이랑 똑같은 걸봐서
이 안내는 내가 들어가는 입구 기준으로 좌우 표시인것 같다!

성 이스트 성당 후면


티켓 매장 바로 근처에 스벅이 있고 주변 현지 카페가 있는데
이렇게 사람이 없는 스벅은 처음 봤었다ㅎ 왜일까? ㅎ
헝가리 스타벅스 시티컵은 6990포린트
무게 때문에 미니 시티컵을 찾고 있었는데 여기 매장엔 없었다 ㅠ


짠 내부는 정말 화려하다.
그리고 특이하게 예수가 아니라 성 이스트반이 가운데 중간에 있다.
빨간 돌 장식에 금색 천장 장식으로 더욱 화려하고 하얀색 조각상들이 가운데와 양옆에 장식되어 있다.
천장은 가운데에 돔들과 장식들 십자가형상에 따라 반원이 잘 보인다.
천장뒤로는 큰 오르골이 있다.
굉장히 많은 장식이 있었지만, 바티칸이 잘못했다! ㅎ 보고나니까
이제 다른 유럽 성당들도 비슷비슷해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서 유명한건 우측에 있는 오른손 미라이다.
성 이스트반은 헝가리에 유명한 왕인데 믿음도 많고 죽은 후에도 십자기를 든 오른손이 썩지않고 있어
성물로 여겨져서 이곳에도 보관되어 있다.


2) 헝가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
도보 이동이 가능할 성 이스트반 성당 근처 이지만, 조금 동떨어져 있어서 다른 명품 매장들만 보고 지나쳐버릴 수도 있는 위치이다. ㅎ
(근처에 루이비통, 몽클레어, 구찌 등 명품 가게들이 있다.)
그리고 유럽의 예전 큰건물들이 잘 보존된 거리에 있어서 걷는 재미도 있다.


요기를 지나가다 M이라 헝가리 MZ 건물들도 보인다.
카페와 LP상점 사이 공간에 팝업스토어를 열어서 헝가리에서 요즘 새로 만든 물건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릇, 악세사리, 커피캡슐 등
이게 의외로 한국의 더현대 마냥 요즘 꺼라 재미있었다.  


어쨋든 다시 오페라 하우스는 굉장히 화려하다. 내부가
외부에도 조각상들이 있지만, 성이스트반 성단처럼 붉은돌과 검은색 돌을 함께 사용했고, 천장은 금색과 프레스코화로 가득했다.
오페라 하우스의 특유의 계단과 함께하니 예뻣다.
티켓을 사지 않아도 1층 안은 들어갈 수 있고 그래서 건물안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다른 외국인들도 따로 들어가진 않고 여기저기서 포토스팟을 찾아 사진찍는 곳이였다. ㅎ
비엔나, 빈에 비해서 표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일정과 공연이 잘 맞는다면 꼭 한번 보기 좋은 곳 같다.

3) 국회의사당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메인은 국회의사당 야경 뷰 이다.
하도 유명해서 인스트그램에 종종 등장하는 게시물인데
밤 뿐만 아니라 낮에 국회의사당도 헝가리 랜드마크 중에 가장 인상깊었다.
정말 굉장히 크고, 가까이에서 봐도 이쁘다.


국회의사당 앞으로 가서 큰 조각상과 전경을 지켜보고 (또 마주편에 거대한 건물을 짖고 있다. ㅎ)
한바퀴 돌아 뒤편으로가면 저 멀리 세체니 다리랑 다뉴브 강이 아름닾에 왼편에 나온다.
그길을 쭉 다라 가면 유명한 유대인의 신발도 볼 수 있고 다른 동상들도 볼 수 있다.
국회의사당과 세체니 다리는 대충 1km 정도 거리이다. 그리고 길 사이사이마다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다.
그래서 걷기에 나쁘지 않고 예쁘기 때문에 걷는 일정이 적극추천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