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휴직 후 해외 일상

16. [폴란드] 바르샤바 문화 과학 궁전 palace of culture and science

반응형

폴란드 바르샤바 중심부는 예전 유럽 건물이 거의 없다.
그래도 죽기전에 봐야할 건물 1000개 중 하나가 있다. ㅎ


대신 아주 넓은 도로와 서울 강남처럼 높은 유리 빌딩 건물이 있다.
땅이 하도 넓어보여서 강남처럼 보이는 거지, 실제 하나하나를 보면 거대한 건물들일 거다.
그 중에서도 바르샤바 문화 과학 궁전은 굉장히 거대한 건물에, 보기 드문 바르샤바에 남아 있는 역사적인 건물이다.


멀리서 보면 약간 영국에 빅벤 건물 같긴한데 가까이가면 정말 정말 거대하다.
그리고 네모 네모 해서, 4면을 기준으로 돌로 만든 조각상이 면들을 장식하고 있다.

폴란드하면 쇼팽과 더불어 이 건물이 유명한데, 의외로 폴란드 사람들은 이 건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도 그럴게,  러시아, 예전 소련이 동유럽을 지배할 때, 공산주의 사상일 때
스탈린이 모스크바에 있는 국립 대학교 스타일로 폴란드에 센터를 지은 것이였다.
(이런 건물 양식을 스탈린 양식이라고도 한다고 한다.)

우리도 일본에 지배를 받을때 구 서울역(지금 없음)과 비슷하겠지, 우린 다행이 부셔버렸지만
폴란드는 너무 거대한 건물이라 그런지 아직도 남아버렸고
이게 또 랜드마크가 되어버렸다.

실제로 유럽에서 이런 거대한 높은 건물은 처음봐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런 역사적인 사실을 더 모르면 단지 폴란드에서 볼 만한 그냥 새로운 디자인의 굉장히 크 건물일 뿐이였을 것이다.  


실제 안으로 들어가면, 엘레베이터를 통해 전망대 층에 갈 수 있다.
입장권이 필요하고, 사전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면 입장권 구매 긴 줄을 기다리지 않고 엘레베이터 줄만 기달릴 수 있다.

입구에서 한칸 아래는 지하터널?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아마 중앙역 지하일것 같은) 그리고 화장실, 편의점이 있다.
그리고 한칸 위는 카페가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빠르게 빠지는 엘레베이터 줄을 끝으로 한 20명 정도 함께 올라갔다.
올라가면 또 4면으로 전망대를 볼 수 있다. 건물 규모를 생각하면 전망대는 큰 공간은 아니지만,
볼 수 있는 전망은 굉장히 큼직큼직하다. (철조망은 아쉽지만) 높은 천장때문일듯.
엘레베이터 내려자마자 본 면은 ㅋ 쌈송 ㅎ 큰 유리빌딩이 있는 쪽 시내다.


그리고 다른면은 폴란드에서 볼 수 있는 역사적 안내물 뷰

또 문화궁전에서 가까운 공원 뷰도 있다.

다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 쪽에는 기념품을 파는 코너도 있다. 처음보는 마그넷들이라 쫌 비싼거 아닌가 했는데 ㅎ
ㅋㅋㅋ 올드타운쪽에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한데 거긴 훨씬 비싸다 ㅋㅋㅋ차라리 여기가 남


인생네컷 같은 스티커사진 찍을 수 있는데도 있고, 기념 주화 판매하는데도 있다.
그리고 전망대에도 카페를 먹을 수 있다.  
붉은색의 가운데 인테리어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보고 내려온다. ㅎ
내려오는 엘레베이터도 한줄로 서서 내려온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