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이탈리아는 매우 덥고, 바티칸 투어는 오전만이여도 힘들다. ㅎ
그래서 실내에 있고 싶었고, 시원한 음료도 먹고 싶었고 에어컨이 매우 그리웠다. 그렇다면 한국인한테 익숙한건 쇼핑몰 , 백화점이지 ㅎ
바티칸 그리고 판테온 근처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먹고, 트레비 분수쪽으로 걸어가며,
명품 선글라스 매장(에어컨 됨 ㅎ)도 들려 할인되는 선글라스도 한번 보고, 길을 건너가니 로마 터미널처럼 쇼핑몰이 있는 (에어컨은 없는 외부ㅎ) 곳도 지나며
처음보는 장난감 가게도 보았다. hamleys 라고 적혀 있었는데 런던에서 온 유명한 장난감 가게 인가보다.
신기해서 들어갔는데 정말 장난감 신기 한게 많았다!! 선진국의 장난감인가 ㅋㅋ
made in erraneo _ 리나센트 백화점(트레비 분수 근처) 꼭대기층 루프탑식당(바)
이렇게 지나면 리나센트 백화점이 나온다.
지하1층 - 잡화점
1층 - 명품 , 루이비통 매장이 좀 크다.
2,3층 남성용품 옷가게 잡화등
4,5층 여성용품 옷가게 잡화등
그럼 꼭대기는 식료품들을 파는 가게와 식당들이 있다.
한국인들은 보통 백화점에서 맨 꼭대기 식료품 가게에서 백화점에서 파는 트러플 3등급 오일들 소금들을 사가던데..
일단 우리는 너무 더워서 음료가게를 찾다가 루프탑에 뷰가 좋은 식당을 발견했다.
그곳이 made in erraneo 사실 이름도 잘 안보고 가장 큰 가장자리 식당으로 가서 ㅎ 다시 검색해보았다.
원래는 루프탑 레스토랑 이라고 했는데, 우리는 오후쯤 즉 점심도 지나고 저녁도 되지 않은 시간에 가서 음료만 먹어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된다고 해서 안에서 음료만 먹었다. ㅎ
나는 술 종류를 잘 아는 편이 아니였는데, 어떤 손님이 너무나 맛있게 먹는 주황색 술음료가 있어서,
똑같은걸로 달라고 했다. ㅎ
나중에 이탈리아 남부가서 aperol spritz 아페롤 스프리츠 추천으로 먹었는데 똑같은거였다.
유명한 식전주인가보다.
굉장히 맛있다 ㅎㅎ 내 취향.
(술이 굉장히 많은 ㅠ 폴란드 오션 마트에도 아페롤은 없는걸 보니 하나 살껄 그랬나 싶긴한데.. 이건 아페롤에 다른 술도 섞어야 할텐데
그 맛이 안날꺼 같기도 싶다. 이탈리아 면세점에는 해당 술을 만들수 있는 키트를 팔긴한다. ㅎㅎㅎ )
이거 하나랑
특이하게 생과일 착즙주스인데 배가 있길래 ㅎ
일행은 그걸 먹었다.
술을 시키면 견과류와 과자도 듬뿍 함께 준다. ㅎ
la locanda di bacco _ 로마 이탈리아 식당
ㅎㅎ 저녁 시간이 되었다. 리나센트 백화점 근처 맛집을 뒤졌다!!
로마에서 먹은 음식중에 제일 제일 제일 맛있었던 음식!!!!
역시 우리는 고기파인가 ㅎ
트러플 스테이크와
랍스타 스파게티 !!
(상세 메뉴및 가격 : lalocandadibacco.com 참조)
나는 이미 속이 안좋아서( 빈속에 커피와 술..) 기본 샐러드도 시키고 조금씩밖엔 먹지 못했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다.
로마에서 처음 먹는 트러플 소스 음식이라 그런지, 소스도 그리고 스테이크의 굽기도 무척 맛잇었다.
진짜 입안에서 녹는 느낌 ㅠㅠ
가격도 비싼 소고기 스테이크와 랍스타라 레드와인 1잔, 콜라, 물, 샐러드, 빵 포함으로 10만원 이상 나왔지만 충분한 가성비라고 생각한다.
크지 않은 가게 사이즈로 덜 복잡거리게 식사하고 직원도 적당하게 응대해주고 음식도 빨리 나왔다. ㅎ
무엇보다 맛이 로마에서 먹은 음식중에 제일 맛있어서 식당은 맛있으면 만족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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