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토에 또 좋은 점은 음식이다!
AZZ! Italian tavern , 나폴리식 레스토랑. 소렌토
바다 근처라서 싱싱한 해산물 맛집도 있고, 이탈리아 그리고 나폴리에는 피자맛집이 많다는데
여기 소렌토도 나폴리식 피자 맛집이 있다.
소렌토의 메인 상점 ( 양 옆에 상점들이 있고 가운데 산이 보이는 거리) 거리에 AZZ 식당이 있다.
여기서 마르게리따 피자 하나랑 라자냐 하나를 시켰다.
음료는 이탈리아 식전주 아페롤 스프리츠는 이미 먹어봐서 메뉴판에 새로나온 아란첼로 스프리츠를 먹었다.
일행은 레몬첼로 스프리츠 ㅎ
술은 와인, 맥주 좋아했었는데.. 이탈리아 식전주 정말 내스타일이다. 달달하니 탄산이 있고 ㅎㅎ
원래 소렌토도 레몬으로 유명하지만(레몬첼로로 유명하지만) 이미 오전에 레몬슬러시 먹고 너무너무 시었다...(신맛싫어함)
레몬첼로 스프리츠는 그거보단 덜 시지만, 살짝 신맛이 느껴지는.
근데 내스타일은 아페롤이랑 아란첼로 스프리츠다 ㅎ
오렌지향 베이스랑 탄산 달달구리
아페롤이 유명하지만 다른 식당에서도 새로 아란첼로 스프리츠 나오는거 보니 먹기 잘했당 ㅎㅎ(한국엔 아직 아란첼로는 없는것 같다)
아란첼로여서 그런건지 이상하게 전에 식당에 아페롤보다는 도수가 쎘다. 알쓰아닌데 알딸딸한게 ㅎ
음식 기다리면서, 8월의 이탈리아 무더위도 식히고 가게 구경도 하고
가게안에 검정강아지 귀요미도 구경했다.
우리가 구경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간식 시간인지 ㅋ 강아지한테 사료를 한알씩 던져주면서 직원들 주인이 놀아주고 있었다.
귀엽다 귀여워 댕댕이
레스토랑 인테리어는 로컬 스러우면서 자세히 보면 조금 거시기 하다 ㅎ
그러다 음식이 나와서 음식을 먹는데
와~~ 진짜 맛있다.
마르게리타 피자가 화덕피자이긴 한데, 다른 나라에서도 화덕을 많이 먹어보긴했는데
그 도우에 담백함이 많이 느껴지는건데 , 여긴 그거보다 소스가 더 맛을 이끈다! 도우 담백함을 느낄 세가 없다 ㅎㅎㅎ
여기는 토마토 베이스 소스가 맛있어서 인지 오일이 맛있어서인지
촉촉하게 맛있다. 진짜 마르게리따 그 토마토 소스향이 확~ 느껴지는데 토마토를 안 좋아하는 일행도 맛있게 먹었다.
화덕피자도 이런데.. 라쟈나는 더더더 촉촉하다. 면도 부들부들하고 고기랑 치츠도 굉장히 고소하다.
그래서 일행은 라자냐 , 나는 마르게리타 한표씩이고 둘다 다른것도 서로 맛있었다.
여기 먹고나서 또 마르게리타 먹고 싶어졌는데 ㅠㅠ 아직 맛집을 못찾았다. 역시 피자는 나폴리식인가.
포타마리나 portamarina sea food - 해산물 요리 맛집. 소렌토
호텔 수영장 묵고 나서 해가 뉘역뉘역 질쯤
해변가 해산물 레스토랑에 갔다. 왜냐면 뷰맛집 해산물맛집이니까 ㅎ
(호텔 로비에 부탁해서 택시 타고 갔는데 와우 택시비 미침미침. 여기는 택시한번 부르면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이라고 봐야한다. 한 15분 간거 같은데 ㅠ)
베스트 메뉴
뽈뽀랑 해산물 모듬을 먹었다.
바글 바글 굉장히 사람이 많은 가게지만 점원분이 굉장히 빠릇빠릇해서 그런지 정말 순환이 빠르다. (와 떼돈 벌듯 ㅎ )
그리고 점원분이 빠를기도 하고 친절하다 ㅎㅎㅎ
또 한국인들이 많이들 가는 가게이다. ㅎ 나도 한국인 여행객들 두테이블은 본듯 ㅎㅎ
나는 뽈뽀를 처음 먹어본다. (문어요리)
근데 진짜 맛있었다. 정말 배에서 해산물 잡아와서 요리를 해서 그런가?
근데 비린맛도 없고 부드럽게 잘 먹었다.
해산물 모듬은 튀김이였는데 한국처럼 튀김옷이 두껍지 않다.
그래서 맛은 있었는데 튀김이라 조금은 예상가능한 맛이다.
근데 뽈뽀는 처음먹어봐서 그냥 문어 삶은 거랑 맛이 달라서 예상 외로 굉장히 맛있었다.
괜히 날 굴 멀고 탈날까봐 오이스터는 못먹었는데 ㅠㅠ 생각해보니 이 맑은 나폴리 이탈리아 바다의 해산물 먹을 수 있을 때 더더더 먹었어야 했다!
화이트 와인이랑도 넘나 잘 어울림.
그리고 시간은 8월 기준 8시 추천추천
해질녁 가면 뷰도 이쁘다.
먹으면서 바뀌는 밤뷰도 이쁘고. ㅎ
여름 밤바다에 바람도 좋고 ~
다 먹고 나면 그 사진찍는 뷰포인트 근처로 다시 광장쪽으로 슬슬 걸어갈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