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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직 후 해외 일상

5. [이탈리아] 로마 판테온 근처 식당 - osteria da fortunata 행운 식당, Giolitti 지올리티 젤라또, 로마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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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로마 투어를 하면서, 콜로세움 근처 보고 판테온 근처를 보고 나면, 
판테온 근처가 상점이 많기 때문에 여기서 밥을 먹는게 맛집도 거리 근접성도 좋다. 
 
그래서 주변에 구글평점을 키고 나니 여기 이탈리안 요리 식당이 평점이 높았다. 
아이폰 기준 애플 지도에서는 4.0 ㅎ (구글은 더 높고 후기가 많았다.)
 
1. Osteria da fortunata - 이탈리아 식당
(웹사이트 osteriadafortunata.it) 
 

보통 이탈리아가 파스타로 유명하다지만 한국인에게는 면이 쫌 꼬들꼬들이라고 할까? 다 안익은거 같고 
(우리는 물렁하게 먹으니까)
까르보나라를 시키게 되면 다소 짜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이곳도 특별하게 다르진 않다. ㅎ
하지만 외국인들에게 정말 평점이 좋은데 면이 다른곳과 다르기 때문이다.
 

생면이 이곳의 특징.
그래서 다른곳 보다 뭔가 면들이 더 두툼하다.  
진짜 가게 앞에서 직원이 면을 즉석에서 뽑아내고 있었다. 
그래서 인지 스푼과 포크가 아닌, 나이프와 포크를 같이 준다. ㅎ 
 
웨이팅도 김.
굉장히 오래된 파스타 식당(100년이랬나?)이고,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간다.  
 
근데 좋은 소식은 만일 2명이라면? 단체 손님보다 먼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다. ㅎ 
왜냐면 2명 자리는 정말 금방 금방 빠진다 ㅎ 
 
우리가 웨이팅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정말 친절한 외국인이 이 사실을 설명해줬다.
덕분에 웨이팅하고 20분정도 내로 들어갔던 것 같다. 진짜 말해준 그대로 그 외국인 단체보다 빨리 들어감 
 
우리는 주변에 스캔하고 (보통 라구 스파게티를 먹고 계셨다 ㅎ)
 


[페투치니 면 ] Al Ragu 라구 1개랑  [ 17유로 ] 
[strozzapreti 스트로차프레티면 ] Carnonara 까르보나라 1개를 [ 17유로 ] 시켰다. 
  (알리오 올리오를 먹고 싶었는데 되지 않는다고 해서 )
 
음료는 레드와인 1잔 [ 7유로 ], 그리고 맥주 [ 5유로 ] 시켰다.  (자릿세 2인기준 [4유로] 정도)
 

솔직한 후기로 한국인 입맛의 맛집은 아니다. ㅎ
근데 굉장히 맛이 특이하다. 파스타가 생면이고 좀 두툼해서 그런 맛이 나오는것 같다. 
소스가 맛이 없는게 아니라 소스들은 맛있는데... 한국인은 그 두툼한 면때문에 소화가 안될 것만 같아서
더 못먹겠...었다.
 
그래서 대충 배부름 채우고 우리도 남겼다 ㅠ
 
둘중에는 다른 후기들 처럼 라구가 입맛에 맞다. 아마 그 스트로차프레티면이 더 소화하기 힘들어서 그런것 같다.
라구는 고기 
까르보나라는 튀긴 베이컨이 소스와 함께 맛을 낸다. 
 
그래서 나는 맥주랑 계속 먹었다 ㅎ 
하지만 나에게 맛은 없어도 그 특이함이 경험해볼만한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면만 더 푹 익혀주면 난 잘 먹었을 거다. ㅎ  
(못먹을 정도의 맛없음은 아니다. 특이해서 그렇지 ㅎㅎ ) 
 
참고로 안익힌줄 알았는데 먹고서도 다음날 아무 탈도 없었다. ㅎ
생면의 힘인가 ㅎㅎㅎㅎ
 
 
2. Giolitti 지올리티 젤라또
이곳은 엄~ 청 유명한 젤라또 맛집이다. 
이곳 역시 판테온 근처에 있고 걸어서 10분도 안걸린다. 
 

들어가면 좌측에 카운터에 보통 나이 많으신 여사?님이 주문을 받고 결제한다. 
주문 받고 안으로 들어가면 아이스크림 맛을 고를수 있다. 
 

나는 이미 위에 식당에서 배가 매우 불렀기 때문에 맛 2가지 제일 작은 사이즈를 골랐다. 
콘에 먹을 여유가 없는 8월에 더위로 컵으로 골랐지 ㅎ 
컵이나 콘은 모두 같은 가격. 
[ 3.5유로 ]
 
여기 여름은 시그니처로 수박맛을 판다. 
그래서 수박이랑 피스타치오 맛을 골라 먹었다. 
 
맛을 고르고나면 크림을 올릴지 말지도 고를수 있다. 
나는 다 고름 ㅎ 
 
와 
와 
와 
 
진짜 존맛탱
 

이탈리아는 원래 젤라또 맛집들이라고 하는데.
내가 로마에서 처음 먹은 젤라또이기도 하고, 이곳이 젤라또 맛집이기도 하고 
제일 맛있었다.
 
특히 배부를때 우유베이스 아이스크림은 텁텁함?이 조금 있는데
수박맛은 그런거 없다. 그리고 정말 맛이 잘난다.
이탈리아는 젤라또를 합성착향료 이런걸로 맛을 안내고 원재료를 이용해서 맛을 낸다고들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맛이 잘나는 그게 너무 너무 맛있다. 
 
3. 판테온 근처 스타벅스
 

그리고 또 여기 근처에는 스타벅스가 있다. 
로마에서 2군데를 봤는데 이곳이랑 터미널 ㅎ
 
나는 판테온 근처에서는 안먹고 터미널 근처에서 먹었다.
(스벅도 이탈리아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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