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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휴직 후 한국 일상

D-9. 강남 비앤빛안과 눈 검진, 로마 숙소 찾기, 퍼트리오 기타 통기타 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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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벌써 이제 뱅기 타기 한자리 수다.
그리고 한달 전 예약한 눈검진 일이 다가왔다.
어제 백수 생활 중 제일 일찍 8시에 일어나더니 ㅎㅎ 삶은 원래 플러스가 있으면 마이너스가 있는 보존의 세계인가.
오늘은 백수 생활 중 제일 늦게 11시가 넘어 일어났다. 내 하루 너무 짧아.

운동도 쉰지 벌써 5일.
근데? 어제 그렇게 어제밤 그렇게 배가 고프더니.. 주말 내내 자꾸 밖에서 돌아다녀서 그런지 그게 힘든건지
나름 500그램 나름 1킬로 빠져서 유지되는 기분이다.
운동은 1도 안 했는데...


아무튼 강남역으로 갔다.
오후였는데 다행이 나갈때마다 장마철 비를 쏙쏙 피하는중 ㅎ
오늘은 까먹고 우산도 안 챙겨 나갔는데 비가 안 왔다.
오 럭키비키자나?

저 태블릿에 전화번호로 접수하면 된다 ㅎ


도착해서 접수도 셀프. 처음에 3군데 정도 나눠져 있길래 어디로 가야하나 했는데
잘 보면 여기 접수하라고 한 곳이 있다.
전화번호 입력 후 그 3군데에 가운데 지점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정말 금방 나를 호출하러 오신다.


그래서 나는 접수하나 했는데?
바로 검진 ㅎ

와 초스피드.

0.step
신분증 가져왔어요? 질문과 함께 안경점에서 잘 보이는 그 기계 앞에 의자에 앉아서 바로 시작이다.

아픈거 있나요? 없어요 ㅎ 안압검사 바람부는거 있는데 말해줄께요.
눈꼬리가 간지러워서 막 비비고 시력이 나빠졌어요. 눈에 이상인가요? 이따가 의사샘 진료하실때 답 받을수있게 해드릴께요 ㅎ

자 여기오세요 ㅎ
검진도 하면서 Q&A도 받아주면서 바로바로 이동한다 ㅎ

완전 빠름
1.step (1장비)
그래도 빠지지 않고 눈 검사하고 . (아마 기본 안저촬영인 느낌?)

-각막곡률 및 근시, 난시, 원시 수치화 기계검사 ㅎ

2.step (2장비)
그리고 이동해서 안압도 측정한다.
나는 15라고 10-20사이의 정상범위라고 했다.
오키 녹내장은 아니얏!! ㅠㅠ

가끔 눈건조할때 머리아픈데 그냥 진짜 건조해서 아픈건가보다.
내가 쫌 눈을 많이 비볐는데 그래도 찌그러지지 않았나보다. 휴

진료비에는 각막두께 검사도 있었는데..
몰라 결과 일도 못들었다.

3.step (방안)
시력도 정밀하게 측정해본다 아날로그로
눈한쪽 가리고 시력보고,
빨간색 초록색도 보고
선 굵기도 보고

우리는 저 빨간색 네모를 보려고 노력합니다! ㅎ


선생님 근데 ... 렌즈도 이거저거 자주 껴주셨는데 ㅠ 왜 결과는 엄써요..
나 난시예요? ...?
일단 검사에 굴절밀 조절감사(안경처방전)이 있는걸로 봐서
난 저걸 뽑아서 ㅠ 안경을 만들었어야 했구나...

왜 다 안가르쳐주는거예요 ㅠ

4.step(2장비)
아무튼 이렇게 수동시력검사 (정밀?) 이 끝나고 깜깜한 방으로 들어간다.

정밀 안저 촬영도 하고 세극등현미경검사도 한다.
까만점 바라보세요. 눈 5초 깜지 말기 ㅎ
친절하다. 눈깜밖이지 말라고 계속 말해준다..
선생님 그래도.. 자꾸 눈이 저절로 움직여요 ㅠ


문진 전 동공이 커져야 하나보다.
그래서 안약을 넣는데
와 대기 시간 대충 1시간 정도.. 이게 시간이 안 갔다.



5.step (선생님 문진)
집안에 당뇨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해당 검사를 하고 의사선생님이 별말이 없었으니까
다행이 내 시신경, 황반, 망막 등은 정상인가보다
백내장 아닌가봐 ㅠㅠㅠ 너무 다행이야.

문진 찐 내가 이거저것 물어보니까 선생님 귀찮아보였다 ㅠㅠ
그 시력 정상범위에요 수술 잘되서 ..
1.0이상은 정상으로 봅니다.

시력이 1.0이고 컨디션에 따라 더 잘보이고 안보일수 있어요.

내가 이전에 비염있고 건조했다니까
지금은 휴직 후 좋아졌다고
근데 다시 일할때 걱정된다니까

백퍼다 ㅎㅎ 제대로 안 들었다.
눈이 건조하시다고 하시니까 비염약이랑 인공눈물 처방해줄께요 ㅎ

내가 ㅠ 이전에 눈에 비염약 넣은적이 있는데..
이거 이전 약이랑 안 겹쳐야 하는거 아닌가?

좀 걱정스러웠지만

아무튼 그전껀 병이고 이거는 낱개니까 다른거긴 한거 같다.
혹시 몰라서 아직 약은 안 받는중


나는 분명 눈이 안보이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니까 이상하다. 그럼 왜 이렇게 뿌옇게 보이는거야 ㅠ
그냥 시력이 떨어진건가 . 다시 안경을 맞춰야하는건다...

건강검진 1.2였는데 갑자기 1.0으로 훅 떨어진 눈이 속상하다.
눈수술도 한건데.. 힝

눈관리 잘할껄. 너무 컴퓨터만 보면서 열일했다.
다시는 열일하지 말아야지!! 꼭 30분 일하면 10분씩 밖에 나가서 멀리 멀리 좀 봐야겠다.



이제 로마 숙소! 

 


눈 검진하며 여행 나라가 동유럽으로 갔다가 크로아티아 갔다가 ㅎㅎ 이탈리아로 확정됐다 ㅎ
사실 내가 젤 가고 싶었던건 동유럽 들이였는데
어제 하루 종일 소렌토 숙소만 찾다보니 이탈리아와 멀어지기 너무 아쉬웠는데 다행이다.
그리고 소렌토 숙소와 달리 로마는 꿀이다!! 로마 숙소 개좋아 ㅎㅎㅎ
(이탈리아 보다 동유럽 숙소봐도 좋아보임 ㅋㅋ)

훨씬 더 빨리 후다닥 찾는다.

(로마는 숙소가 하도 많다보니 가성비 있게 30만원대로만 찾아보았다. 모두 테르미니역 기준)
1. 캠플러스호텔로마 (camplus hotel roma centro) ***
- 정원뷰로 숙소 예약하면 뷰맛집 방을 만날 수 있다.
모던한 느낌에 깔끔하다는 후기들이 많고
무엇보다 역이라 도보로 가깝다.
흰색 침대, 흰색 화장실, 검정 인테리어 - 화이트앤블랙인테리어다
1박당 260,727원

2. 아이큐호텔로마 (iQhotel roma) ****
- 위에보다 조금 더 멀긴한데 역이랑 도보로 가깝다. 10분정도라고 함.
일단 빨강바랑검정회색 알록달록한 인테리어와 특이한 모던의 엘리베이터가 있다.
룸이나 카펫 인테리어.
그래도 화장실 흰색 룸 카펫 우드 인테리어.
직원이 친절하다는 평도 봤다.
헬스장도 있고 룸안에 음료도 공짜네? 오호라.
1박당 215,889원

3. 더하이브호텔 (The Hive hotel) ****
특이하게 ㅋ 한국식이다?
장판같은 베이지 바닥에 ㅎ 회색벽 욕실 ㅎ
욕조가 있고, 특이하게 꿀 어메니티다 자체제작 ㅎ
여기도 도보 10분정도 ㅎ
1박당 277764원

아고다에서 후딱 찾아도 빠르다. ㅎ


나의 기타 선생님 또 그만둠.


이러고 있는데 기타 학원에서 전화왔다. 퍼트리오 기타.
혹시 재수강 생각이 있는지?
다다음주가 12회 마지막 수업이라고 한다.

나는 이벤트로 기타를 구매하고 3개월 무료 강습중이다.
한달은 아마.. 자체 빠짐이였는데
그래도 두달은 다닌거 같은데..

한달마다 선생님이 1번씩 바뀌는것 같다.
이번이 두번째 선생님인데 이분도 7월까지만 나온단다.

스타일이 너무 안 맞긴 했는데.
이거 선생님 바뀌면 또 적응하는데 한두주 지나가더만...

에휴.. 뭔가 3달 시간을 날린 기분이다. 속상.

어차피 여행때문에 8월 수강은 어렵다고 말하고.
아마 다담주는 8월이라 못가겠네요?했는데

선생님이 바꿔주면 가능하다는데..
그 선생님 금요일에 다른시간도 안 바꿔주던데 8월꺼를 7월로 바꿔달라면 해주겠나?

의문이다.

여행갔다와서 기타를 계속 해야하나 말아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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