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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직 후 해외 일상

29. [오스트리아] 빈 맛집 -립스오브빈, 카페 자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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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과 버섯튀김 맛 더하기 분위기 - 립스오브빈

빈에서 가장 먼저 먹은 음식은 고기다!
사실 헝가리에 모든 음식은 헝가리의 이색적이였지만
막 맛있진 않았다.
립스오브빈은 이미 빈을 여행했던 경험자의 적극적 추천 식당이였다.
그리고 ㅎㅎ 립이 맛이 없을수가 없지?? ㅋㅋ
그래서 이 식당을 가려고 따로 이동했다.
위치는 호프부르크 왕궁 랜드마크에서도 쫌 걸어야하고
Stadpark역 근처다. 나름 이곳을 지나며 고대 유적지 처럼 보이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식당은 지하로 들어가야한다.
그리고 또 계단도 냐려간다.
거의 평일 다섯시반쯤 갔는데도 이미 만석이였다.
그래서 분위기 좋은 테이블은 웨이팅이라 바로 들어가는 동굴?속으로 들어갔다.


신기하게도 동양인만 모여드는 ㅋㅋ 별채?공간
뭔가 비엔나는 나름 인종차별이 있긴하다 ㅠ
일부러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웨이팅은 하나도 없었고 ㅎ 직원도 주문 빨리 받으러 오고 ㅎ 서빙도 좋았다.


특이한 점이 매장안에서 인터넷이 전혀 안된다.
그래서 거기서 검색보다는 미리 메뉴 정하는게 편하다.

당연히 립이랑 또 맛있다는 버섯튀김
그리고 추천 받은 카이저 생맥주를 시켰다.


진짜 존.맛.탱
립이 쫀득하게 구워졌고 총 4가지 소스의 립이였는데
모든 소스가 더 맛있었다.
약간 다른곳은 살코기가 더 많지만?? 립 먹는맛이 좀 적은데
이건 쫀득해서 살코기가 더 적은거 같은데 진짜 뜯어먹는 맛이 있다!
진짜 잘 구웠다 ㅎㅎ

그리고 버섯튀김도 최고!!
나는 통 버섯으로 새송이버섯? 튀김을 처음 먹는데 진짜 따듯하게 맛있었다.


비엔나 오페라 극장 근처 시그니처케익 자허토르테- 카페 자허

빈은 카페 투어가 유명하다. 비엔나커피의 나라 ㅎ
보통은 카페투어를 카페 센트럴, 카페 데멜, 카페 자허 이렇게 셋이 유명해서 3대 카페투어를 한다.
나는 하루에 카페인을 많이 먹지 않고 저녁에도 안먹으니 한군데만 가기로 했다.

하트 신호등


그 중에서 역사로 유명한 센트럴.
카이져슈마렌. 왕실 납품 디저트로 유명한 데멜.
케이크로 유명한 자허.

중 초코케익을 좋아해서 카페 자허에 갔다.

케익이 시그니처인 이유가 있다. 초콜릿 맛집 비엔나 처럼 초코렛 코팅이 굉장히 맛있고 케익이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달아서 넘 좋았다.


음료도 생크림이 올라간 비엔나커피=멜란지 커피를 먹었다.
커피원두는 강하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다.
그리고 생크림이 케익 커피 모두 똑같은데 무척 맛있다.
이 생크림이 뭔가 남달라서 비엔나 커피를 남다르게 하는 것 같았다.


센스 있게 커피 먹은 후 먹을 수 있는 물도 같이 서빙해준다.
샹드리에와 붉은 카페트 하얀 벽, 대리석
그리고 붉은 카네이션이
인테리어도 훌륭하다. ㅎㅎ

알베르티나와도 가까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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