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폴란드 wizz 항공 이용 폴란드에서 이탈리아 바르샤바에서 로마로
일주일 정도 여행에 가기로 했다.
이탈리아로 고 !
폴란드에서는 국적기인 LoT 말고 저가항공 wizz를 운영한다. 핑크핑크한 항공기 ㅎ
6시 이른시간 출발이라 서둘러서 3시쯤 2시간을 달려 쇼팽 공항에 갔다.
유럽내에는 여권검사를 안해서 한국에 국내선이랑 비슷하다.
공항입구로 들어와서 가운데에서 비행기 정보 보고

왼쪽으로 쭉쭉 빠진다 ㅎ

check-in 수화물을 부치고 , 검사대하러 가면된다.
내가 따로 짐을 부칠게 없다면? 인터넷으로 셀프 체크인을 한다면 긴줄을 피해서 보통 공항검사로 바로 들어가면된다.
들어가서 액체 (50ml 인가 최대10개) / 전자기기, 금속 / 가방을 놓고 엑스레이 검사하러 가면 된다.
여기까지는 경험자라 순조로왔는데 ㅎㅎ
와 지난번 제주도도 올라올때 연착되더니 그때 3시간이였나?
이 wizz 항공도 연착된다고 연락이 왔다 ㅠ 택시안에서.. (미리 알려주면 좀 더 여유있게 갔지!)
뭐 연착 되도 체크인 시간에 공항으로 들어오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원래 공항에 여유있게 가니까 좀 더 빠듯해도 여유있으니까 늦게 나올껄..
비행기는 연착이 되면 규정이 있다.
거리에 따라서 연착시간에 따라서 보상규정이 있는데
아마 1300km가 안되니까 우리는 250 달러씩 이라고 생각했다.
추후에 어떤 보상도 되지 않을꺼라고 연락이 오는데!
분쟁 조정을 하면 보통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도 변호사 끼고 할듯. 과연 보상될 것인가?ㅎㅎ
아무튼 3시간은 여유있어서 좋았다.
예정에 있던 콜로세움 투어 11시 45분이 아깝긴했지만
그래 콜로세움 지하 안보고 안에 들어가서 위에만 봐도 괜찮을 것 같았다.
뭐 공부하러 가는건 아니고 24시간 안에는 예약에 놓은 표가 유효하니까?
남는 시간에 나 말레이에서 갔다 코스타 거피도 보고
옆에 또 런던에서 갔던 폴 커피도 먹고
괜히 면세점도 둘러봤다.



쇼팽 공항 면세점은 한국에 가는 방향보다 로마 가는 방향이 조금더 화장품과 옷가지들이 있었다.
그래도 뭐 샤넬이나 루이비통 같은 가게는 없다.
보스 여성복 정도, 막스마라 여성복 조금 정도?



폴란드 이름 처럼 넓은 대지위에 넓은 하늘이 보이는 아침의 시작이 마치 한국에 해짐처럼 노랗게 올라오는 하늘이 이뻤다.


근데... 점점 시간이 지연이 됐다.
여기서 2시간 정도 걸리고 또 공항에서 로마시내로 1시간이 걸리는데
도착하면 콜로세움 문닫을 시간인거다 ㅠㅠ..
와 하루가 사라지는데?
그리고 공항안에서 떠돌이로 6시간은
아침 커피 95즈워티와 점심 맥도날드 100즈워티를 테우고
그제서야 보상해준다는 음료 및 식사 바우처를 사용하러
2차 커피 , 마카롱을 산 뒤에



6시 비행기는 3시가 다되서 탈수 있었다 ㅠㅠ
저기 구석 빨간 창구에서 이런 지연을 처리하는데 ㅎㅎ
외국어 이기도 하고 그렇게 한국처럼 친절하지도 않다.
지연되면서 아주 당당해 ㅠㅠ 미안한 기색도 없어...